인연
2012.05.24 12:50
'쓸쓸함, 저 빈자리도 그저 얻는 게 아니지'
'사유도 몸집이 크면
한 경계에 걸려 산다'
'생목 속에 들어
하룻밤 자고 싶어
문을 두드리니
이미
방은 다 찼다
잎 하나 머무는 이도 그래 예약이란 말인가'
좋은 시들.. 멋진 시들...
'인연'속에 다 있네요.
보내 주신 귀한 시집 잘 받았습니다!
야참을 먹 듯 야금 야금 즐감할께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세요~~.
책 받은 소식은 시인님 서재에 있을 줄 알고 그쪽만 쳐다봤습니다.
책이 도착하였다니 다행입니다.
일년만 보람되게 살면 백년을 산 것과 같으리라는 생각으로 앉아보았던 그 시절의 단편들입니다.
야참으로 야금야금 드시겠다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