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31 07:12

(축시) 영원한 낙원

조회 수 762 추천 수 1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영원한 낙원
- 포틀랜드영락교회 창립40주년을 기리며
오정방



보라 저 우뚝 솟은 후드 산엔
지금도 새하얀 눈더미가 쌓이고
저 장대한 컬럼비아 강은
오늘도 쉬지않고 묵묵히 흐르는데

장미의 도시 포틀랜드의 푸른하늘엔
축포의 소리 드크게 들린다
그 소리나는 곳으로 귀를 세우나니
아름다운 이 장미의 도시에
일찌기 첫 한인교회로 설립된,
아, 자랑스럽다 마흔 살의 포틀랜드영락교회여!

그 시작으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속에
면면히 전통을 이어 온 영락교회,
저 골고다, 주님의 보배로운 피값으로
이 땅 반석위에 튼튼히 세워졌나니
찬송소리 드높고 기도소리 간절한,
그리고 진리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이 성전에
기쁨으로 이름을 올린 모든 성도들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뚜렷이 적히리라

씨뿌려 싹이 나고, 움터서 잎이 자라고,
꽃피어 알찬 열매 맺는 교회,
꿈과 소망이 있고 미래가 보장되는 교회,

땅위의 영원한 즐거움이 샘솟는
오, 지상의 영원한 낙원이여!

<2004. 2. 1>




*오레곤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인 영락교회는 1964년
2월 4일, 초대 김관규 목사(작고)에 의하여 포틀랜드한인
교회란 이름으로 창립되었음.
*1월 31일(토) 오후 6시, 포틀랜드영락교회(담임 진영길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변화된 삶을 그린 예배용 뮤지칼 ‘알렐루야’(William J.
Gaither 작)를 공연했음.
무대연출:유성배/감독:이충원/진행:이석순,주진,조범철
지휘:전경숙/반주:배윤경/키보드:김정현
출연진(솔로)김성희,주형미,이경희,심형원,박흥무
예수;윤종호/어부:김승규/세리:최용남/소경:최규범/
여인:곽유신
간증:정경국,김성희,김현무
그리고 포틀랜드영락교회 찬양대원들과 Youth Group
*2월 1일 주일 아침에는 박종무 목사(미주한인장로회
총회장)와 황칠수 목사(서울응암교회 당회장)의 설교말씀
으로 기념예배를 드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 현대시조 세월歲月 오정방 2015.09.15 20
52 현대시 가을은 오정방 2015.09.10 20
51 현대시 비Rain 오정방 2015.08.25 20
50 이장시조 가을은 흐르고 오정방 2015.08.25 20
49 현대시 독도를 자연 그대로 있게하라 오정방 2015.08.17 20
48 축시 <신년시> 아름답고 화평한 새해 되기를! 오정방 2023.08.24 19
47 축시 <신년시> 아직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오정방 2023.07.28 19
46 남은 세월 더욱 보듬고 아끼며… 오정방 2023.07.28 19
45 <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오정방 2023.07.28 19
44 현대시 뒤돌아보면 오정방 2015.09.15 19
43 현대시조 날씨 오정방 2015.09.12 19
42 이장시조 묘약妙藥 오정방 2015.09.12 19
41 현대시조 아전인수我田引水 오정방 2015.09.10 19
40 현대시 갈등葛藤 오정방 2015.08.29 19
39 현대시 44. 독도와 대통령의 의지 오정방 2015.08.27 19
38 현대시 42. 독도는 현실이다 오정방 2015.08.26 19
37 현대시 샤워장에서 오정방 2015.08.25 19
36 축시 <축시> 더 큰 도약과 영광 있으라! 오정방 2023.07.28 18
35 속수무책束手無策 오정방 2015.09.14 18
34 현대시조 유구무언有口無言 오정방 2015.09.12 18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7
전체:
19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