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2015.08.12 05:27

부활의 그 날에

조회 수 4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활의 그 날에
-故 남정욱 집사님을 기리며

  
인간이 죽는 것은
피치 못할 정한 이치
이 세상 칠십 칠년
한결같이 사시다가
마침내
하나님 품안에
빨려들듯 안기셨네

이태 째 투병생활
신앙으로 버텨내고
영생의 확신 속에
주님 손을 잡으셨네
당당한
천국시민으로
찬송하며 춤추시리

아끼신 조강지처
뒤에 오라 이르시고
끼치신 자녀손에
믿음유산 남기셨네
부활의
즐거운 그 날에
기쁨으로 만나뵈리

              <2004. 7. 9>



  
              
*故 남정욱 집사님은 필자와 같은 교회 성도로
1927 8월 3일(음) 부산에서 출생하여 일본에서
수학하였으며 1947년 9월 규수 안차임과 결혼.
한 때 국가공무원으로 봉직하였고 부산과
제주에서 목재상과 밀감농장을 운영한바 있음.
1989년에 미국 오레곤 주로 이민와서.
1990년에 침례를 받고
2001년 온누리교회에 출석하였으며
2년간 암과 투병하는 동안 영생의 확신을 갖고
2004년 7월 5일 아침 10:12분에 소천되심.
천국환송예배는 7월 9일(금) 오후 1시
Finley-Sunset Hills M0rtuary장례식장에서
거행되며, 미망인 남(안)차임 권사님과
슬하에 2남 2녀 8손을 두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3 강을 보다, 바다를 보다 오정방 2004.06.04 660
952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오정방 2004.06.04 634
951 망亡자와의 통화 오정방 2004.06.04 899
950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 오정방 2004.06.04 820
949 이장시조 어머니 오정방 2015.08.12 77
948 현대시 그런 마을에서 오정방 2015.08.12 48
» 현대시조 부활의 그 날에 오정방 2015.08.12 424
946 현대시 죽음에 이르는 또 다른 병 오정방 2015.08.12 94
945 수필 수국은 저토록 탐스럽게 피어나고 오정방 2015.08.12 340
944 현대시 흘러간 짝사랑 오정방 2015.08.12 245
943 현대시 상사화相思花 오정방 2015.08.12 102
942 수필 저렇게도 푸른 하늘이 오정방 2015.08.12 171
941 현대시조 이상동몽異床同夢 오정방 2015.08.12 53
940 현대시 파아란 여름 오정방 2015.08.12 89
939 현대시 다만, 사랑하기 때문에 오정방 2015.08.12 135
938 현대시 그저, 바라보기만 하리라 오정방 2015.08.12 59
937 현대시 공항 대합실 오정방 2015.08.12 129
936 기행수필 미주문협 '2004 여름 문학캠프'를 다녀오다 오정방 2015.08.12 108
935 풍자시 헌병의 아들 오정방 2015.08.12 127
934 현대시 히가시하라 마사요시 오정방 2015.08.12 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
어제:
8
전체:
19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