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12 05:31

상사화相思花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를 따라가며 핀다기로
사람들은
해바라기 꽃이라 부른다지요?

달을 마중하며 핀다기로
사람들은
달맞이 꽃이라고 부른다지요?

바달 사모하며 핀다기로
사람들은
이를 해당화라 부른다면서요?

끝내 못만나며 핀다기로
사람들은
마침내 상사화라 부른다지요?
…………………………………….
< 2004. 7. 21>
..............................................
  
*상사화는 수선과에 속하는 숙근성의 알뿌리 식물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함을
못내 안타까워해서 相思花라 불리게 된 식물로서
상사화는 꽃은 피우되 열매는 맺지 못하며, 잎이
다 말라 죽은 뒤에 꽃대가 나와서 꽃이 피므로
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잎을 보지 못한다.
사람사이에도 이와 같은 비슷한 경우가 있겠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 이장시조 봄이 왔나뵈? 오정방 2015.09.16 21
572 신앙시 부끄러움 오정방 2015.09.10 17
571 현대시 부르즈 두바이 Bruj Dubai 오정방 2015.09.15 89
570 부모심父母心 오정방 2004.01.14 434
569 수필 부엌 설거지 오정방 2015.08.25 164
568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1) 오정방 2004.01.14 1074
567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2) 오정방 2004.01.14 1129
566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3) 오정방 2004.01.14 1242
565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4) 오정방 2004.01.14 949
564 현대시 부족한 엄마란 없다 오정방 2015.09.10 43
563 현대시 부지깽이 오정방 2015.08.26 80
562 현대시 부추김치 오정방 2015.09.12 106
561 현대시조 부추꽃도 아름답다 오정방 2023.08.24 75
560 현대시 부평초는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 오정방 2015.08.29 141
559 현대시조 부활의 그 날에 오정방 2015.08.12 424
558 신앙시 부활復活 오정방 2015.09.01 62
557 현대시 북한산에는 비가 내렸다 오정방 2015.09.25 105
556 현대시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오정방 2015.09.01 67
555 분수 오정방 2004.01.14 362
554 수필 불 타는 단풍 오정방 2015.09.10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
어제:
21
전체:
19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