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친서人秘親書
오정방
혼자서 읽어보세요
뉘게도 보이지 마세요
친서를
속으로 읽을 제
쿵광 쿵광 뛰는 가슴
<2005. 1. 29>
오정방
혼자서 읽어보세요
뉘게도 보이지 마세요
친서를
속으로 읽을 제
쿵광 쿵광 뛰는 가슴
<2005. 1. 29>
창공에 태극기를 높이 높이 달아라!
물과 바람
독도에 갈 때엔
수염은 밤에 자란다
다듬이소리
인비친서人秘親書
막말
감사와 행복사이
한국 스포츠, 만리장성은 알고 있다
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17자시" 쓰기를 시도해 보면서
저녁놀
꿈꿀 땐
독도는 지금 통곡하고 있다
울진 대게
그들은 천사였다
양두구육羊頭狗肉
풍성하신 은혜로
십자가만 바라보네
만방에 그리스도의 향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