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92
어제:
3,569
전체:
16,743,03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5.08.18 08:43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비, 혹은 복음 / 성백군

 

 

손님인 줄 알았는데

주인이었습니다

 

밖에서 서성거리더니

어느새 안으로 들어와

땅 위에 싹을 내고

나목에 꽃봉오리를 틔웁니다

 

저 봄비가

어떤 열매를 낼는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세상

그늘진 곳

찾아다니며

 

똑, 똑, 귀를 열고

파릇, 파릇, 눈을 뜨게 하는

복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85 - 06272015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2 시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33
1201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9
1200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440
1199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21
1198 시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215
1197 봄의 가십(gossip) 이월란 2008.03.17 164
1196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8
1195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3
1194 시 봄소식 정용진 시인 chongyongchin 2021.02.23 156
1193 시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54
» 시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93
1191 시조 봄볕/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9 235
1190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62
1189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2
1188 봄볕 성백군 2006.07.19 147
1187 봄밤 이월란 2008.03.08 164
1186 시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25
1185 시 봄날의 충격 강민경 2016.03.04 202
1184 수필 봄날의 기억-성민희 오연희 2016.02.01 182
1183 시 봄날의 고향 생각 강민경 2019.03.10 27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15 Next
/ 11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