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5 06:21

전춘희와 소리

조회 수 2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춘희와 소리

  오정방
  

  

어린 시절 고향 예천의 시골에서 들어 본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읍내에서 은은히 들려오던
예배당의 거룩한 새벽종소리
그 종소리에 이끌리어 찾아간 교회,
그 교회 안에서 처음으로 듣게된
신비하기까지 했던 낡은 풍금소리
이런 소리, 소리, 소리들이 바로
귀중한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었네

소녀의 꿈은 믿음과 함께 키가 자랐고
소녀의 소망은 기도와 함께 싹이 났었네
해가 거듭 거듭 되며
서울로, 독일로, 미국으로 유학
두 번씩이나 죽음의 문턱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 나서면서
일찌기 예비된 배우자를 극적으로 만나
메튜, 제임스 두 아들을 영재로 키워 낸
아름다운 음악가족이 되었다네

오늘도 기쁨으로 여호와를 찬양하고
현재도 보람으로 후진들을 가르치며
지금도 감사함으로 수필을 쓰고 있다네

                      <2005. 12. 1>



  
*CBS TV ‘새롭게 하소서’ 출연(송재호 장로 등 진행)

*전춘희 교수 : 재미 성악가, 수필가
               국제천사음악학원 설립 상임이사
               뉴욕시 영재교육 자문위원
               뉴욕 큐니대학 출강
               남편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폴 김 교수
               (한국명 김성일)
               저서<행복한 사랑의 아리아>



    ⊙ 발표일자 : 2005년12월   ⊙ 작품장르 : 인물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3 현대시 히가시하라 마사요시 오정방 2015.08.12 25
1072 수필 희한한 농구籠球시합 이야기 오정방 2015.09.01 260
1071 현대시 흘러간 짝사랑 오정방 2015.08.12 245
1070 현대시 흔적 오정방 2015.08.29 41
1069 현대시 휴전선의 흰구름 오정방 2015.09.15 113
1068 현대시조 휘황한 달빛 오정방 2015.08.25 60
1067 후지산을 준다해도 독도는 안된다 오정방 2004.01.16 565
1066 현대시조 후드 산 오정방 2023.08.24 66
1065 현대시 효자손 오정방 2015.08.18 86
1064 이장시조 회자정리會者定離 오정방 2015.09.14 52
1063 현대시 황혼 오정방 2015.09.08 57
1062 이장시조 황매화黃梅花 오정방 2015.09.12 63
1061 현대시 황금돼지란 없다 오정방 2015.08.29 189
1060 현대시조 화촉華燭 그 이후 1 오정방 2015.09.10 78
1059 이장시조 화중유시畵中有詩 오정방 2015.08.12 38
1058 현대시 화살이라도 받아내야 한다!(독일 월드컵 D-3) 오정방 2015.08.27 128
1057 현대시 홍시紅枾를 딸 때에는 오정방 2015.08.29 119
1056 현대시 혼자서는 오정방 2015.09.10 87
1055 현대시조 호사다마好事多魔 오정방 2015.09.15 102
1054 신앙시 형제를 위하여 오정방 2015.09.08 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9
어제:
7
전체:
193,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