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5 06:27

함박눈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함박눈

  오정방
  

  
작약화芍藥花 필 무렵이사 아직도 멀었는데
하늘에서 함박꽃 너울 너울 잘도 쏟아진다
지난 해 피었다 진 작약꽃들이
우리 몰래 하늘로 올라가서 월동을 하다가
일진을 잘못짚어 이 겨울에 함박눈으로 찾아오나

방안에서 내다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앞뜰로 뛰어나가 양팔 벌려 너를 반긴다
분명히 나 혼자 눈꽃을 받는데
재잘재잘 동무들 목소리 환청幻廳으로 들린다
어릴 적 동무들 옛모습이 환상幻像으로 다가온다

                              <2005. 12.19>

?

  1. 헌병의 아들

  2. 향훈만당香薰滿堂

  3. 행복한 아침

  4. 행복한 사람

  5. 행복은 전염된다

  6. 행복은 성격순이다

  7. 해와 달의 만남

  8. 해바라기의 변

  9. 해맞이迎年

  10. 해로偕老 백년 채우소서!

  11. 함박눈이 펑펑…

  12. 함박눈

  13. 할아버지 정말 감동했어!

  14. 할미꽃

  15. No Image 25May
    by 오정방
    2004/05/25 by 오정방
    Views 564 

    할 말이 남았는데 (2)

  16. No Image 25May
    by 오정방
    2004/05/25 by 오정방
    Views 614 

    할 말이 남았는데

  17. 한국전쟁, 잊지 못할 70년 세월

  18. 한국의 마타하리, 여간첩 원정화

  19. 한국산악회, 그 이름에 영광 있으라!

  20. 한국 최고의 가곡 <가고파> 전 후편을 다시 듣고나서…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7
전체:
19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