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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를 우리 손으로 다시 쓰자!
- 對 프랑스 16강전을 앞두고

  오정방
  

  
7

몽블랑이 높은 산이긴 하지만*
우리가 못오를만큼 험난한 산은 아니다
프랑스 팀이 강한 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넘볼 수 없을만큼 어려운 상대는 결코 아니다

첫게임 토고전을 역전승으로 이끈 우리다
16강 두 번째 게임인 프랑스 팀을 만나
우리 태극전사들의
각오는 대단하고 사기는 지금 충천하다

축구는 드라마처럼 각본이 따로 없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순발력을 최대로 발휘,
4년 전의 월드컵 우리팀 4강이
혹자가 말하는 홈그라운드의 잇점이나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실력으로 뜻뜻이 눈앞에 보여주자

설사 비가 내려서 수중전을 치른다 할지라도
이를 대비하여 공격과 수비를 잘 조화시키라
최대의 공격은 최선의 수비와 통한다
철통같은 압박수비로 저들을 선방하므로
단 한 번의 실점도 한사코 사양해야 한다
넓고 푸른 광야에 풀어놓은 준마처럼
적지를 종횡무진 내달리며 저들을 교란해
골로 연결지어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서
월드컵 역사를 우리손으로 다시 적어보자

<2006. 6. 15>






  
*몽불랑(Mont Blanc):프랑스와 이태리 국경에 있는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4,810m)
       1786 8. 8  미셸 파카트와 쟉 팔마가 초등

*6. 13 對 토고 16강전(2:1 역전승/프랑크푸르트)
         동점골:이천수 선수, 결승골:안정환 선수
6. 19 對 16강 프랑스 전(라이프치히에서)
6. 24 對 16강 스위스 전(하노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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