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월드컵 역사를 우리 손으로 다시 쓰자!
- 對 프랑스 16강전을 앞두고

  오정방
  

  
7

몽블랑이 높은 산이긴 하지만*
우리가 못오를만큼 험난한 산은 아니다
프랑스 팀이 강한 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넘볼 수 없을만큼 어려운 상대는 결코 아니다

첫게임 토고전을 역전승으로 이끈 우리다
16강 두 번째 게임인 프랑스 팀을 만나
우리 태극전사들의
각오는 대단하고 사기는 지금 충천하다

축구는 드라마처럼 각본이 따로 없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순발력을 최대로 발휘,
4년 전의 월드컵 우리팀 4강이
혹자가 말하는 홈그라운드의 잇점이나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실력으로 뜻뜻이 눈앞에 보여주자

설사 비가 내려서 수중전을 치른다 할지라도
이를 대비하여 공격과 수비를 잘 조화시키라
최대의 공격은 최선의 수비와 통한다
철통같은 압박수비로 저들을 선방하므로
단 한 번의 실점도 한사코 사양해야 한다
넓고 푸른 광야에 풀어놓은 준마처럼
적지를 종횡무진 내달리며 저들을 교란해
골로 연결지어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서
월드컵 역사를 우리손으로 다시 적어보자

<2006. 6. 15>






  
*몽불랑(Mont Blanc):프랑스와 이태리 국경에 있는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4,810m)
       1786 8. 8  미셸 파카트와 쟉 팔마가 초등

*6. 13 對 토고 16강전(2:1 역전승/프랑크푸르트)
         동점골:이천수 선수, 결승골:안정환 선수
6. 19 對 16강 프랑스 전(라이프치히에서)
6. 24 對 16강 스위스 전(하노버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3 현대시 물구나무 서기 오정방 2015.08.27 143
452 신앙시 웰비잉과 웰다잉 사이 오정방 2015.08.27 130
451 이장시조 땡볕 오정방 2015.08.27 90
450 현대시 자연自然은 오정방 2015.08.27 10
449 현대시 똑같은 시는 두 번 쓰여지지 않는다 오정방 2015.08.27 71
448 현대시 불보다 물이 더 무섭다 오정방 2015.08.27 247
447 현대시 백록담의 추억 오정방 2015.08.27 136
446 현대시조 꿈속인들 오정방 2015.08.27 39
445 현대시조 할미꽃 오정방 2015.08.27 98
444 현대시 내가 자꾸 시를 써보는 이유 오정방 2015.08.27 152
443 현대시 *오정방의 2006 독일 월드컵 축구시 묶음(총10편) 오정방 2015.08.27 296
442 현대시 월드컵 16강 진출 좌절, 역시 알프스는 높았다 오정방 2015.08.27 85
441 현대시 월드컵, 스위스 시계를 멎게 하라! 오정방 2015.08.27 272
440 현대시 8. 월드컵, 에펠탑이 휘청거림을 보았노라 오정방 2015.08.27 81
» 현대시 월드컵 역사를 우리 손으로 다시 쓰자! 오정방 2015.08.27 91
438 현대시 월드컵, 첫게임 잘 싸웠도다 붉은 전사들! 오정방 2015.08.27 167
437 현대시 월드컵, 가자 먼저 16강으로! 오정방 2015.08.27 75
436 현대시 화살이라도 받아내야 한다!(독일 월드컵 D-3) 오정방 2015.08.27 132
435 현대시 강원도 찰옥수수 오정방 2015.08.27 147
434 현대시 내 동생이 늙어가는 것을 보노라면 오정방 2015.08.27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1
어제:
153
전체:
203,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