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비잉과 웰다잉 사이
오정방
삶에서 죽음으로 옮기움은 얼마만큼의 순간일가?
생명에서 사망의 갈림길은 얼마간쯤의 거리일가?
굵고 짧게 살다 가는 것과
가늘지만 길게 사는 것과는 어느 쪽이 더 좋을까?
모든 것이 풍족하나 병약으로 사는 것과
부족해도 건강하게 사는 것과는 어느편이 더 나을까?
남을 살피지 않고 잘 살 수 있기만을 바라는 웰비잉과
잘 죽을 수 있기를 바라는 웰다잉은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100년도 못사는 한 평생 이 세상 삶의 기간과
죽어 영원히 사는 기간은 어느 것이 더 소중할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그 죽음은 끝이 아닌 영원의 시작
웰다잉이 무시된 현상의 웰비잉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마침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
언제, 어디서, 무슨 사인으로 죽을지를 모르는 인생,
얼마나 잘 죽을까가
얼마나 잘 살까에 못지 않음을 반드시 깨달을진저!
< 2006. 7. 25>
⊙ 발표일자 : 2006년07월 ⊙ 작품장르 : 신앙시
오정방
삶에서 죽음으로 옮기움은 얼마만큼의 순간일가?
생명에서 사망의 갈림길은 얼마간쯤의 거리일가?
굵고 짧게 살다 가는 것과
가늘지만 길게 사는 것과는 어느 쪽이 더 좋을까?
모든 것이 풍족하나 병약으로 사는 것과
부족해도 건강하게 사는 것과는 어느편이 더 나을까?
남을 살피지 않고 잘 살 수 있기만을 바라는 웰비잉과
잘 죽을 수 있기를 바라는 웰다잉은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100년도 못사는 한 평생 이 세상 삶의 기간과
죽어 영원히 사는 기간은 어느 것이 더 소중할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그 죽음은 끝이 아닌 영원의 시작
웰다잉이 무시된 현상의 웰비잉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마침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
언제, 어디서, 무슨 사인으로 죽을지를 모르는 인생,
얼마나 잘 죽을까가
얼마나 잘 살까에 못지 않음을 반드시 깨달을진저!
< 2006. 7. 25>
⊙ 발표일자 : 2006년07월 ⊙ 작품장르 : 신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