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오늘도
오정방
미국이 아무리 크고
선진국, 강대국이라 하지만
작은 땅덩이 한국을 따라잡지 못하는
분명한 한가지가 있나니
그것은
아무의 눈에도 보이지 않고
누구의 손에도 잡히지 않는
시간이라는 오랜 친구
돈으로도 못하고
힘으로도 안되는 시간 앞지르기
한국은 이미 새해에 접어들었는데
미국은 아직 묵은 해를 못벗어났다
지구는 여전히 둥글고
태양은
오늘도 같은 방향으로 뜨고 진다
<2006. 12. 31>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3 | 수필 | 산 위엔 지금도 흰구름이 떠돌고 | 오정방 | 2015.08.18 | 245 |
512 | 현대시 | 산 정상에 올라 | 오정방 | 2015.08.13 | 135 |
511 | 현대시 | 산다화山茶花 피는 겨울에는 | 오정방 | 2015.09.16 | 182 |
510 | 현대시조 | 산딸기 따기 | 오정방 | 2023.08.24 | 89 |
509 | 현대시 | 산울림 | 오정방 | 2015.08.13 | 66 |
508 | 현대시 | 산정山頂에 이르고자 하면 | 오정방 | 2015.08.13 | 13 |
507 | 현대시 | 산정무진山情無盡 | 오정방 | 2015.09.16 | 110 |
506 | 현대시 | 살구나무를 심다 | 오정방 | 2015.09.24 | 232 |
505 | 현대시 | 살다보면 때로는 | 오정방 | 2015.08.18 | 57 |
504 | 시 | 살면서 아무리 심각한 처지가 되더라도 | 오정방 | 2015.08.25 | 53 |
503 | 현대시 | 살아서 지옥을 본다 | 오정방 | 2015.08.18 | 112 |
502 | 현대시 | 삶은 달리기 경주가 아니잖아 | 오정방 | 2015.09.12 | 78 |
501 | 현대시조 | 삶이 힘들어도 | 오정방 | 2015.08.27 | 42 |
500 | 신앙시 | 삼위三位를 찬양하는 노래* | 오정방 | 2015.09.12 | 56 |
499 | 현대시 | 상봉相逢과 별리別離 사이 | 오정방 | 2015.09.10 | 128 |
498 | 시 | 상사병 | 오정방 | 2023.08.12 | 39 |
497 | 현대시 | 상사화相思花 | 오정방 | 2015.08.12 | 102 |
496 | 현대시조 | 상생공영相生共榮 | 오정방 | 2015.09.15 | 39 |
495 | 새 | 오정방 | 2004.01.14 | 473 | |
494 | 축시 | 새 시대, 새 역사를 쓰자! | 오정방 | 2015.09.17 |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