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9 09:22

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오정방
  

  
20여년 등산으로 단련된 다리통
그 허벅지에 훈장같은 근육이
요즘와서 많이 보이질 않는다

웃통을 벗어제치고 거울앞에 서면
나 스스로도 탐이 나던 가슴 근육
언제부턴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가는 세월을 속일 수도 없고
먹는 나이를 숨길 수도 없고
내 자신을 나도 어쩔 수 없고…

<2007. 1. 29>



  
*이민오기 전에는 등산취미를 잘 살렸는데
미국온 뒤 환경이 바뀌어서 20년동안 겨우
10번 정도밖에 등산을 하지 못했다. 서울
가면 무엇보다 먼저 백운대를 오르고 싶다.

?

  1. 바람의 집은 숲이다

  2. 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3. 양미리

  4. 깜짝! 어느날 갑자기

  5. 황금돼지란 없다

  6. 봄이 오는 길목

  7. 수염은 밤에 자란다

  8. 내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9. 함박눈이 펑펑…

  10. 온돌방溫突房

  11. 어떤 연기煙氣

  12. 내 나이 66

  13. 흔적

  14. 태양은 오늘도

  15. 아내 흉보기

  16. 내가 못해본 일 두 가지

  17.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18. 그는 끝내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19. 가상 2008 대 청문회 풍경

  20. 무심無心하여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11
전체:
19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