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월이여!

2008.09.09 06:48

박영숙 조회 수:64

아~ 세월이여!
                
           박영숙(영)

사무치게 그리워서
외로움을 달래려고

보고파도 볼 수 없어
그리움을 달래려고

못 잊어 생각나서
고독을 달래려고

꽃씨같은 내 마음을
땅속에 묻는다

아~쓰러 안고
울고 싶은 세월이여 !

“영혼의 입맞춤” 중에서
http://www.poet.or.kr/oc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