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4 15:00

독도여, 영원하라!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도여, 영원하라!
- 첫 발 어언 40주년
  오정방
  
  
*51

겨울, 봄 또 여름, 가을이
눈깜짝할 사이에 벌써 40번을 지나갔다

돌아보니 독도에 첫발을 내디딘 때는
기력이 충천하던 20대 후반,
세월에 밀려 지금 이 몸은 늙고 쇠하여
70고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연적으로나 인위적으로
온갖 풍상을 겪고 이겨낸 독도는
언제나 제 자리에 우뚝 버티고 서서
오늘도 건재하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

아직도 눈을 감고 조용히 되새겨보노라면
흔들리는 함정의 갑판위에서 바라보던
아름다운 독도의 늠늠한 위용이
지금도 눈 앞에 선명히 되살아 나고
그 때의 흥분과 감격, 감동이
좀체로 뇌리에서 가라앉지 않는다

독도여, 언제까지나 건재하라!
독도여, 세세무궁히 영원하라!

< 2009. 10. 19>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3 현대시 당신이 꽃밭에 있을 때 오정방 2015.08.18 116
612 이장시조 사랑이 없다하면 오정방 2015.08.17 116
611 현대시 독도가 자국땅이 아니라 말한 용감한 일본 노신사 오정방 2015.09.24 115
610 현대시 나의 망팔望八 오정방 2015.09.17 115
609 신앙시 눈산, 눈산들 오정방 2015.08.27 115
608 축시 <축시>그 60번 째의 봄날 오정방 2015.08.17 115
607 현대시 지게 오정방 2015.09.01 115
606 현대시 목련은 어찌하여 꽃부터 피는가? 오정방 2015.09.01 115
605 현대시조 불관지사不關之事 오정방 2015.09.14 114
604 현대시 독도, 첫방문 37년 째의 날 오정방 2015.08.27 114
603 현대시 독도의 엄지바위 오정방 2015.08.17 114
602 조시/세상엔 더 쓸 것이 없어서 오정방 2015.09.08 114
601 현대시 휴전선의 흰구름 오정방 2015.09.15 113
600 수필 이럴 때는... 오정방 2015.09.14 113
599 수필 문학에 대한 열정이 좋은 작품을 낳는다 오정방 2015.09.10 113
598 축시 <신년시> 태양아 더 높이 솟아라! 오정방 2023.08.12 112
» 현대시 독도여, 영원하라! 오정방 2015.09.14 112
596 현대시 가을을 품고 강물은 흐른다 오정방 2015.08.25 112
595 현대시 살아서 지옥을 본다 오정방 2015.08.18 112
594 현대시조 선 잠 오정방 2015.08.18 112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5
전체:
19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