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바람처럼 오정방 꿈에선들 이토록 짧을 수 있으랴 바람인들 이렇게 급할 수 있으랴 22년 전 김포국제공항을 떠나온 후로 22년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가족과 함께 떠나와 디지탈 시대에 나만 잠시 다녀온 것이다 몽매에도 잊지못해 그토록 그리던 고국 마치 꿈속에서 보듯 바람처럼 둘러왔다 더 있다가라 붙드는 사람이 없어서도 아니고 떠밀며 빨리 나가라는 사람 있지도 않았다 미국의 내 집에 꿀단지가 있어서도 아니나 다만 이 번에 주어진 시간은 그것 뿐이었다 <2010. 4. 26> ………………………………………………… *2010. 4. 19-22까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 초청회의에 참석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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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 현대시 | 월드컵, 가자 먼저 16강으로! | 오정방 | 2015.08.27 | 74 |
272 | 현대시 | 월드컵, 스위스 시계를 멎게 하라! | 오정방 | 2015.08.27 | 269 |
271 | 현대시 | 월드컵, 첫게임 잘 싸웠도다 붉은 전사들! | 오정방 | 2015.08.27 |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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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 시 | 위대한 미합중국美合衆國 | 오정방 | 2015.09.12 | 71 |
268 | 신앙시 | 위대한 초청장 | 오정방 | 2015.08.29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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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현대시조 | 유구무언有口無言 속에 | 오정방 | 2015.09.14 | 86 |
265 | 신앙시 | 은상가은恩上加恩 | 오정방 | 2015.09.24 | 420 |
264 | 현대시 | 은혜 | 오정방 | 2015.09.24 | 58 |
263 | 축시 | 은혜의 강물 | 오정방 | 2015.09.14 | 52 |
262 | 수필 | 은혜의 잔이 넘치나이다! | 오정방 | 2015.09.17 | 487 |
261 | 현대시 | 음률에 실린 고국의 정 | 오정방 | 2015.09.24 | 145 |
260 | 수필 | 이 사람을 주목한다 | 오정방 | 2015.08.13 | 73 |
259 | 시 |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뻔한 세 사람 | 오정방 | 2015.09.17 | 160 |
258 | 시 | 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착각 | 오정방 | 2015.08.13 | 74 |
257 | 수필 | 이 어지러운 세상 | 오정방 | 2015.08.12 | 164 |
256 | 현대시 | 이것, 정말 기분 나쁘지 않네? | 오정방 | 2015.09.16 | 59 |
255 | 현대시조 | 이국의 정월 대보름 | 오정방 | 2015.09.17 | 62 |
254 | 풍자시 | 이대로는 곤란합니다 | 오정방 | 2015.09.17 |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