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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한 번 겨뤄볼만하지 않은가?
오정방



눈과 귀가 자꾸 부산으로 간다
뜨겁게 달궈진 사상 지역구
거기 손수조가 보인다
나이도 어린 여자, 정치 초년생
바위 앞에서 계란을 던지는,
기어이 바위를 부수려는 당참이
가상하기까지 하다
아무리 내 기억을 더듬어 봐도
다윗을 이겼다는 골리앗은 없다
그 반대로 골리앗 장수를 이긴
다윗 소년이 선명히 떠오를 뿐

손수조, 한 번 겨뤄볼만한 싸움
상대를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패배하리라는
성급한 판단은 금물 중 금물이다
사실 당선되면 역사를 바꾸는 일
100%에서 내려가는 대항마와
0%에서부터 올라가는 손 후보,
인기로 가름되는 것은 아니로되
설사 잘못돼 이기지 못했다해도
손 후보가 손해볼 것은 없나니
남은 1주일 최선을 다할 일이다

<2012. 4. 3>
…………………….
*장르: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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