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손수조, 한 번 겨뤄볼만하지 않은가?
오정방



눈과 귀가 자꾸 부산으로 간다
뜨겁게 달궈진 사상 지역구
거기 손수조가 보인다
나이도 어린 여자, 정치 초년생
바위 앞에서 계란을 던지는,
기어이 바위를 부수려는 당참이
가상하기까지 하다
아무리 내 기억을 더듬어 봐도
다윗을 이겼다는 골리앗은 없다
그 반대로 골리앗 장수를 이긴
다윗 소년이 선명히 떠오를 뿐

손수조, 한 번 겨뤄볼만한 싸움
상대를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패배하리라는
성급한 판단은 금물 중 금물이다
사실 당선되면 역사를 바꾸는 일
100%에서 내려가는 대항마와
0%에서부터 올라가는 손 후보,
인기로 가름되는 것은 아니로되
설사 잘못돼 이기지 못했다해도
손 후보가 손해볼 것은 없나니
남은 1주일 최선을 다할 일이다

<2012. 4. 3>
…………………….
*장르:시사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3 축시 祝詩 / 그 때는 점점 가까이 다가 오고 오정방 2015.09.24 115
952 현대시 독도가 자국땅이 아니라 말한 용감한 일본 노신사 오정방 2015.09.24 121
951 현대시 독도는 최일선最一線이다 오정방 2015.09.24 33
950 현대시 그 첫 번째 보름달 오정방 2015.09.24 73
949 친환경親環境 오정방 2015.09.24 40
948 현대시 독도, 2012임진외란 壬辰外亂 오정방 2015.09.24 366
947 현대시 대나무 돗자리 오정방 2015.09.24 403
946 판단判斷 오정방 2015.09.24 48
945 현대시 사투리 ‘마카’ 오정방 2015.09.24 349
944 축시 아름다운 금자탑金字塔! 오정방 2015.09.24 119
943 현대시 음률에 실린 고국의 정 오정방 2015.09.24 152
942 현대시 콜롬비아 강에 어둠이 덮일 때 오정방 2015.09.24 278
941 신앙시 은상가은恩上加恩 오정방 2015.09.24 425
940 수필 강물은 흘러야 제 맛이다!! 오정방 2015.09.17 155
939 풍자시 막말 오정방 2015.09.17 102
» 손수조, 한 번 겨뤄볼만하지 않은가? 오정방 2015.09.17 135
937 현대시 봄에 내리는 겨울 눈 오정방 2015.09.17 151
936 축시 소망은 오직 하늘에… 오정방 2015.09.17 84
935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오정방 2015.09.17 134
934 2월 29일, 윤년 오정방 2015.09.17 1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3
어제:
153
전체:
20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