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2015.09.24 07:43

그 사이에 흘러간 이만큼의 세월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사이에 흘러간 이만큼의 세월
               - 미국 이민 25주년에
오정방


*
조국 땅 뒤로하고 이민 온지 이십 오년
사십대는 어느 새고 오 육십대 훌쩍 넘고
칠십대 넘어서보니 갈길 짧아 졌구나

*
광활한 미국 땅에 이주한지 사 반세기
식솔들을 이끌고서 겁도 없이 떠난 조국
그래도 은혜를 입어 발붙이고 산다네

*
조국도 하나이고 고향 땅도 하나인데
외국땅에 살지마는 마음만은 거기 있네
오늘도 가야할 고국 그 산천을 그린다

<2012. 9. 27>
………………….
*필자는 1987년 9월 27일에 미국으로 이민 와서
25년 동안 오레곤주 포틀랜드시에서만 살았다.
*장르:시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3 현대시조 일모도원日暮途遠 오정방 2015.09.17 1452
1072 나체주의, 그것은 곧 자연주의다 오정방 2004.02.06 1433
1071 그가 채찍을 맞고 창에 찔림은 오정방 2004.02.28 1426
1070 고향의 향나무 오정방 2004.04.02 1311
1069 예술과 외설 사이 오정방 2004.03.06 1288
1068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3) 오정방 2004.01.14 1242
1067 빌라도의 오판誤判 오정방 2004.03.30 1166
1066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2) 오정방 2004.01.14 1129
1065 Re..연탄재 오정방 2004.02.12 1082
1064 진부령 스키장의 추억 오정방 2004.01.09 1081
1063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오정방 2004.03.19 1074
1062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1) 오정방 2004.01.14 1074
1061 (풍자시)한, 민, 열의 자중지난自中之亂 오정방 2004.03.30 1026
1060 잊어버린 우편번호 오정방 2004.05.21 986
1059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4) 오정방 2004.01.14 949
1058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오정방 2004.03.14 946
1057 군왕일언중만금君王一言重萬金 오정방 2004.03.08 925
1056 오늘따라 국수가 먹고 싶다 오정방 2004.02.06 921
1055 동해안의 옛 기억들 오정방 2004.03.08 908
1054 망亡자와의 통화 오정방 2004.06.04 89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3
어제:
10
전체:
19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