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雪國) / 성백군
저건 점령군이다
하늘을 펄펄 날아
허공에 소리 없는 포탄을 터트리며
산야를 하얗게 덮는다
세상아, 꼼짝 마라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사람이든
과거도 현재도
너희는 다 포위되었다
내 나라는
신분에 귀천이 없는 평등한 나라
인간사 다 내려놓고 납작 엎드려
겸손을 배우라
결국, 저건
세상사 다시 쓰라는 백지의 묵언
한참 바라보다 보면
내 마음도 하얗게 채워진다
설국(雪國) / 성백군
저건 점령군이다
하늘을 펄펄 날아
허공에 소리 없는 포탄을 터트리며
산야를 하얗게 덮는다
세상아, 꼼짝 마라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사람이든
과거도 현재도
너희는 다 포위되었다
내 나라는
신분에 귀천이 없는 평등한 나라
인간사 다 내려놓고 납작 엎드려
겸손을 배우라
결국, 저건
세상사 다시 쓰라는 백지의 묵언
한참 바라보다 보면
내 마음도 하얗게 채워진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75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863 |
| 1074 | 시 | 살아 있음에 | 강민경 | 2016.02.26 | 714 |
| 1073 | 시 |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 차신재 | 2016.02.25 | 2839 |
| 1072 | 시 | 2월 | 하늘호수 | 2016.02.24 | 909 |
| 1071 | 시 | 눈높이대로 | 강민경 | 2016.02.16 | 739 |
| 1070 | 수필 | 세상의 반(半)이 ‘수그리’고 산다? | son,yongsang | 2016.02.14 | 1039 |
| 1069 | 시 | 담쟁이의 겨울 | 강민경 | 2016.02.08 | 693 |
| 1068 | 시 | 거룩한 부자 | 하늘호수 | 2016.02.08 | 644 |
| 1067 | 시 |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
오연희 | 2016.02.05 | 943 |
| 1066 | 시 |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 오연희 | 2016.02.01 | 1281 |
| 1065 | 수필 | 봄날의 기억-성민희 | 오연희 | 2016.02.01 | 899 |
| 1064 | 시 |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 강민경 | 2016.01.26 | 764 |
| 1063 | 시 | 달빛 사랑 | 하늘호수 | 2016.01.20 | 672 |
| 1062 | 시 | 첫눈 | 강민경 | 2016.01.19 | 981 |
| 1061 | 수필 | 우리가 사는 이유 | son,yongsang | 2016.01.13 | 990 |
| » | 시 | 설국(雪國) | 하늘호수 | 2016.01.10 | 747 |
| 1059 | 시 |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 강민경 | 2016.01.09 | 646 |
| 1058 | 시 | 불꽃 나무 | 강민경 | 2015.12.26 | 831 |
| 1057 | 수필 |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1076 |
| 1056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