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4

2009.01.17 15:03

서용덕 조회 수:39

그리움4
                   설천 서용덕

혼자이면서 둘이라는
보이지 않으면서 보이는 얼굴은
님은 끝이없는 생각이기 때문에
님은 매력있는 마음이 아닌
외로운 가슴으로 지켜보는 것을

지금까지 살아 오며 가면서
구구절절한 사연은 묻지 않고
가슴 벅찬 내일의 꿈을 나누는
젊은 청춘이며 연인이고 싶은데

향이 가득한 차를 들어
젊음 꿈이 가득한 가슴을 열고
끈끈한 사랑으로 나누던 것을

괴로움이 비처럼 내리는 날에
외로움이 눈같이 쏟아지는 날에
슬픔이 새록 새록 잠든 밤중이라도

님은 친구를 찾고 기다리는 것은
못 견디게 애타는 숯불로 안고
먼 발치에서 훔쳐보는 모습이 아닌
우리 서로 연인되어 다시 만나기를
아직도 그리움으로 간직하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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