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얼음길(로버트박 선교사를 위하여)
2009.12.29 00:23
두만강 얼음길
정용진 장로(시인)
두만강 얼음길을
예수가 걸어간다.
저벅저벅
눈 내리는 얼음길을
로버트 박(동훈)이 걸어간다.
성령은 얼음을 녹이고
사랑은 죽음을 이기고
젊음은 어두움을 이기고
생명의 빛을 들고 간다.
어느 누가
흑암의 장막을 걷어버리려고
생명을 걸겠느냐
예수가 짊어진
고난의 십자가를 지려하겠느냐
오늘은 내가죽고
내일은 우리가 살려는
이 험난한 시대의 예언자가
고난의 길을 걸어간다.
자갈길 황토길
불모지의 거친 들을 걸어간다.
감옥이 두려우랴
고문이 두려우랴
형벌이 두려우랴
하나님의 아들
대한의 아들
미국의 아들
우리 모두의 아들
로버트 박이 걸어간다.
굶주린 영혼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들고
동토(凍土)를 녹이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
찬송가를 힘차게 부르며 걸어간다.
예수가 그를 따라간다.
‘북한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길 원한다.
정치범 수용소가 해방되기 까지는
북한에서 나오기를 원치 않는다.
미국정부가 나를 구해주기를 원치 않는다.“
순교자의 자세로 힘차게 외치는
28세의 당당한 사랑의 전도자
주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리라
주님의 사랑하심이 함께 하리라
믿는 자들의 기도가 이루어지리라.
그대의 앞길에
승리가 있으리라
성공이 있으리라
결실이 있으리라.
정용진 장로(시인)
두만강 얼음길을
예수가 걸어간다.
저벅저벅
눈 내리는 얼음길을
로버트 박(동훈)이 걸어간다.
성령은 얼음을 녹이고
사랑은 죽음을 이기고
젊음은 어두움을 이기고
생명의 빛을 들고 간다.
어느 누가
흑암의 장막을 걷어버리려고
생명을 걸겠느냐
예수가 짊어진
고난의 십자가를 지려하겠느냐
오늘은 내가죽고
내일은 우리가 살려는
이 험난한 시대의 예언자가
고난의 길을 걸어간다.
자갈길 황토길
불모지의 거친 들을 걸어간다.
감옥이 두려우랴
고문이 두려우랴
형벌이 두려우랴
하나님의 아들
대한의 아들
미국의 아들
우리 모두의 아들
로버트 박이 걸어간다.
굶주린 영혼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들고
동토(凍土)를 녹이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
찬송가를 힘차게 부르며 걸어간다.
예수가 그를 따라간다.
‘북한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길 원한다.
정치범 수용소가 해방되기 까지는
북한에서 나오기를 원치 않는다.
미국정부가 나를 구해주기를 원치 않는다.“
순교자의 자세로 힘차게 외치는
28세의 당당한 사랑의 전도자
주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리라
주님의 사랑하심이 함께 하리라
믿는 자들의 기도가 이루어지리라.
그대의 앞길에
승리가 있으리라
성공이 있으리라
결실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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