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도까이) 쏘나타
2009.05.16 19:14
일찌기
재미 일본시인 노구찌베지로는
동해의 군자국을 그리며
"동해(도까이)에서"라는 시집에서
아름다운 동해를 읊쪼리고 갔느니.
명치 41(1908)년 6월 24일 오전
요절 단가시인 이시가와다꾸보꾸도
일본의 바다 동해(도까이) 작은 섬의
표백된 백사장이 너무 괴로워
눈물에 젖어 게와 노닥거렸느니.
"미요! 도까이노 소라아께떼"
(보라! 동해의 하늘이 열리고)
군국 황국은 다 미쳤지만, 그래도
양식있는 시인은 미치지않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하였느니.
와서 보라!
동해(도까이)는 동해(도까이)요
독도(도꾸도)는 독도(도꾸도)다
편부경 오정방시인의 뜨거운 독도사랑을.
와서 들으라!
한일 시인들의 동해(도까이) 쏘나타를
동해물이 마를 때 까지
돌과 바위에 이끼 낄 때 까지.
재미 일본시인 노구찌베지로는
동해의 군자국을 그리며
"동해(도까이)에서"라는 시집에서
아름다운 동해를 읊쪼리고 갔느니.
명치 41(1908)년 6월 24일 오전
요절 단가시인 이시가와다꾸보꾸도
일본의 바다 동해(도까이) 작은 섬의
표백된 백사장이 너무 괴로워
눈물에 젖어 게와 노닥거렸느니.
"미요! 도까이노 소라아께떼"
(보라! 동해의 하늘이 열리고)
군국 황국은 다 미쳤지만, 그래도
양식있는 시인은 미치지않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하였느니.
와서 보라!
동해(도까이)는 동해(도까이)요
독도(도꾸도)는 독도(도꾸도)다
편부경 오정방시인의 뜨거운 독도사랑을.
와서 들으라!
한일 시인들의 동해(도까이) 쏘나타를
동해물이 마를 때 까지
돌과 바위에 이끼 낄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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