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미소

2009.05.19 19:28

정문선 조회 수:48

사진 속 미소 정문선 어제 손을 잡았던 친구 하늘은 흐렸지만 그의 입관(入棺)을 예고하진 않았었다 밤사이 사진속의 미소로 남은 그 침묵으로 숨긴 아픔 사랑했었다고 잊혀 진 추억들이 이제사 사랑이었다고 가슴에다 토막을 치고 있네 등 돌리던 언어들 지탱할 수 없는 몸부림 용서함으로 사랑으로 퍼지는 잃어버린 시간 되돌려 놓으며 남겨진 당신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