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계곡

2009.05.19 19:51

정문선 조회 수:63

오월의 계곡 정문선 마음에 살고 있는 유년의 흔적을 찾던 골짜기엔 세월만 보이는데 쏟아져 내린 별들이 오색 손을 흔든다 꼬불꼬불 이어지는 산길 옆에 핀 꽃들이 보다 고운 것은 힘들게 길어 올린 물 때문인가 산허리 우체통에 쌓인 그리움들 말리부 (Malibu) 노을을 타고 가는 그림 속에 서 있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