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각들
2009.06.22 05:43
아이의 전화에 잠시 눈을 붙이다
일어났다
내가 바쁘기 보다는
사람들을 적재 적소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가
지난날 썼던 내 글들을 읽었다
얼굴이 붉어진다.
머리속은 비어 있고 모르는 것 투성이인
공부도 더 해야 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그냥 흘러 보내버린 세월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은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
유한의 생을 사는 동안
나는 최선을 다하여 살아도 모자람이 많을 터이거늘
너무 많이 시간을 낭비하며 산 것 같다.
일요일 니콜, 데이빗과 함께 기타 배우기
매일 30분 사라와 중국어 하기
토요일 국악 등록하기
산책시간 늘려서 1시간씩 하기
그림그리기
세법 공부하기
경영학습하기
수학 다시 해보기
책 읽기-일주일에 2권씩
한자 공부
해야 할 것 나열하고 보니 지면이 모자랄 것 같다.
중요한 것과 급한것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것
분류를 할 줄 아는 능력과
책상 정리 정돈
서류 정리 정돈
나의 아킬레스건이다.
내 마음부터 정리 정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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