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2010.10.07 18:29
불러도 대답없는
아바를 향 하여 S O S 단말기 를 눌러댄다
삶 이란 지겨운 역경이라고
쓸개즙을 씹는것 처럼
쓰디 씁니다
여기 저기 숏 세일 차압 방지법
90 % 카드빚 탕감 보장
무료봉사 사례금 후불
아무리 붙잡고 흔들어도
이미 상영이 끝난
거대한 무성 영화 대형 스크린 이다
사람의 뇌는
삶의 하중을 견디기 힘들어
병마개 를 따지 않았는데
이완의 거품이 흘러 넘치는
뇌 출혈로 솟구치다
약하고 낮은 쪽으로 기울어
육신은 풀석이다 치매로
정신은 혼몽 으로 나들이 한다
아바 아바 하느님 아버지
저 높은곳에 우주의 소용돌이 치는
물결 속에 혼자 말없이
둥지속에 하얀 알 처럼 평화롭게
계실 건가요
1막이 시작 되고 2막 3막 5장 까지
가실 건가요 차라리
기적 보다 바라기 쉬운
어릴때 풀밭속에 찾아 혜처 보든
행운의 네잎 크로버 나
찾아 보는것이
차라리
더 낳지 않겠어요
정녕 신은 죽고 돈은 살아 있다
그말 사실 인가요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159 | 어느 무덤가 망초꽃 | 강성재 | 2009.09.15 | 23 |
| 7158 | 고구마 순 | 정국희 | 2009.08.13 | 58 |
| 7157 | 누이 | 오연희 | 2009.08.13 | 56 |
| 7156 | 내가 나를 마주보고 | 장정자 | 2009.08.12 | 45 |
| 7155 | 삶의 밤이 어둠에 무겁다 | 이상태 | 2009.08.11 | 49 |
| 7154 | 맨살나무 숲에서 | 정국희 | 2009.08.11 | 56 |
| 7153 | 마네킹 | 정국희 | 2009.08.11 | 51 |
| 7152 | 목방울(견공시리즈 30) | 이월란 | 2009.09.19 | 31 |
| 7151 | 다시 찾아야 할 것들 | 이영숙 | 2009.08.10 | 44 |
| 7150 | 민들레 아리랑 | 박영숙영 | 2009.08.10 | 47 |
| 7149 | 병문안 | 박정순 | 2009.08.09 | 53 |
| 7148 | 방문자 | 박정순 | 2009.08.09 | 45 |
| 7147 | 각별 | 윤석훈 | 2010.05.12 | 54 |
| 7146 | 한송이 꽃 2 / 석정희 | 석정희 | 2010.10.07 | 83 |
| » |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 이상태 | 2010.10.07 | 80 |
| 7144 | 책을 구입하면서 | 박정순 | 2009.08.08 | 36 |
| 7143 | 섬 | 박정순 | 2009.08.08 | 60 |
| 7142 | 생선회 | 박정순 | 2009.08.08 | 44 |
| 7141 | 낮 달 | 정용진 | 2009.08.06 | 56 |
| 7140 | 처녀城 | 이월란 | 2009.08.06 | 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