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ard Ave에서  /신 영
                            
 
빨강 노랑 파랑 하양 까망
그 어느 색깔 하나 똑같지 않아 튀고
그 누구도 개성이 뚜렷해 멋쟁이가 되는 도시
맑고 밝은 웃음소리에 고개 돌리면
환한 웃음으로 화답해주는 젊은이들의 꿈과 노래
미국 매사츄세츠 주 올스톤 하바드 애비뉴에는
세계에서 유명한 명문대학이 곁에 여럿 있고
Commonwelth Ave와 Brighton Ave를 이어
Cambridge St을 연결하는 Harvard Ave에는 
공부하러 온 한국 유학생들의 바쁜 발걸음과 
유학생들을 안내하고 지도하는 유학원들이 
여기저기 멋쟁이를 키우는 뷰티살롱들이 
엄마 손맛을 생각나게 하는 한국 식당들이 
이것저것 생각나면 달려가는 한국 식품점이 
가끔 향수를 달래주는 카페와 포장마차가 
가족의 보고픔과 그리움을 덜어주는 노래방이 
한인들의 일상을 일러 주는 코리안 뉴스팀이 
이 거리에서는 반가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올스톤 하바드 애비뉴에는 
한국인들의 꿈과 열정이 꿈틀거리는 거리 
한인과 유학생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가는 
한국인들의 도시 '작은 한인타운'이 있다 



         03/02/2010 -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