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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2004.09.21 02:54
박선생님, 메릴랜드에 사는 최영숙입니다.
지난 번 문학 캠프때 뵙고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창작실에 들러서 선생님 작품 몽땅 읽어보고(시 평론은 꼼꼼히 못읽었어요)
사진 다 들여다보고 난 참입니다. 그러고보니 문예사조 동문이시네요.
전 92년에 문예사조에 단편소설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그해 책이 출간 되기 전에 미국으로 왔지요.
뵙기전에 선생님의 글을 읽고 갔더라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어딘지 정서가 많이 비슷해서요.
전 사진 중에서 '별볼일 없는 50대'가 가장 좋아 보였습니다.
많이 버리고 인내해 온 흔적이 평안으로 남아 계시더군요.
전 미국에 와서 신학공부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소명이 있어서 한 공부였는데 요즘에는 갈등이 생겼습니다.
소설로 가자니 자꾸 무릎에서 힘이 빠지고
소명으로 달리자니 자꾸 뒤돌아 보게되고.
하루 이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새삼 뒤돌아 볼 시간이 더 많은
나이가 되다보니 한길로 접어 들어 치열하게 부딪쳐 보고 싶은데
이 모양이네요.
박선생님의 충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의 약한 점을 잘 보셨고
그런 점이 또한 격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늦었습니다만 부족한 작품에 관심 가져 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선생님의 아름다운 수필을 만날 수 있어서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지난 번 문학 캠프때 뵙고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창작실에 들러서 선생님 작품 몽땅 읽어보고(시 평론은 꼼꼼히 못읽었어요)
사진 다 들여다보고 난 참입니다. 그러고보니 문예사조 동문이시네요.
전 92년에 문예사조에 단편소설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그해 책이 출간 되기 전에 미국으로 왔지요.
뵙기전에 선생님의 글을 읽고 갔더라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어딘지 정서가 많이 비슷해서요.
전 사진 중에서 '별볼일 없는 50대'가 가장 좋아 보였습니다.
많이 버리고 인내해 온 흔적이 평안으로 남아 계시더군요.
전 미국에 와서 신학공부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소명이 있어서 한 공부였는데 요즘에는 갈등이 생겼습니다.
소설로 가자니 자꾸 무릎에서 힘이 빠지고
소명으로 달리자니 자꾸 뒤돌아 보게되고.
하루 이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새삼 뒤돌아 볼 시간이 더 많은
나이가 되다보니 한길로 접어 들어 치열하게 부딪쳐 보고 싶은데
이 모양이네요.
박선생님의 충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의 약한 점을 잘 보셨고
그런 점이 또한 격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늦었습니다만 부족한 작품에 관심 가져 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선생님의 아름다운 수필을 만날 수 있어서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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