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서 그럴까요?
    왠지 자신을 자꾸 추스리게만 되고
    그러다 보니 나들이도 좀 뜸해지고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퍽 적조했던 것 같습니다.
    실어주신 사진 속의 낙엽들을 보고 있노라니
    매일같이 뜰에서 낙엽을 줍고계실
    김시인님의 모습이 눈에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세월의 조각들이랑 빛깔 고운 낙엽들과 함께
    마음 속에 차곡치곡 쌓으시고,
    이 가을에도 포근한 안식과 마음에 평화를 마음껏 누리시고,
    몸과 마음이 함께 살찌우는 좋은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몸 건강히 지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