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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청자와 백자한점
2004.12.24 19:40
(순청자병/12세기 전반)
(순청자주병/ 12세기전반)
(순청자주전자/12세기전반)
(순청자칠보투각향로/12세기 전반)
(청자상감운학문매병/12세기중엽)
(청자상감목단당초문주전자/12세기 중엽)
(청자상감운황당초문화변형대접/12세기 후반)
(청자진사채연화문주전자/13세기 전반)
(청자추화연당초문주전자/12세기 초)
(고려백자매병/12세기 초)
(고려백자상감목단매병/12세기중엽)
당시의 고려국교였던 불교의 영향이 짙은 가운데 화려하고 섬세하며
매우 귀족적인 품격의 예술혼이 주조를 이룬다.
이 무렵에는 도자예술뿐만이 아니라,
복식(服飾)예술 또는 일반회화나 불교미술에 이르기 까지
고도의 테크니칼한 멋이 여느 시대보다 화려하다.
청자예술은 9~10세기 경부터 백자와 함께
벌써 그 초보적 단계에 이른다.
당(唐)나라의 단순한 순청자의 유입가능성도 말하는 이들이 많기는 하나,
역시 고려인들만의 유려한 선과 색, 그리고 12세기에는
그 절정에 이르는 상감기법의 아름다운 공법은 가히 독보적인 것이다.
조상님네들로부터 피고동치며 맥맥히 이어오는 예술혼이
오늘을 사는 우리네의 멱을 쥐어잡고
'도대체 너희 시대에는 무얼하느냐?"며 호통친다.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세계화니 선구화니 떠들어대고는 있다만,
조상님네들 앞에만 가면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진다.
훠어이~ 훠어이~
왜색귀신 물러가고 우리네 민족색이여 이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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