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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엄살쟁이

2005.01.12 13:37

박영호 조회 수:76 추천:6

  그런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제 경우는 제가 괜히 과장해서
  느끼는것도 같고, 또 자신이 지나치게 욕심이 많아서 생기는 것도 같고…
  사실 이 세상에는 엄청나게 힘들게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도
  수도 없이  많은데 나야 뭐가 그리 대단했겠습니까?
  그저 감정이나 정서가(?) 나약해서 느끼는 일종의 엄살인지도 모르지요.
  아픈정도가 같은데도 유난히 소리를 내서 앓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람이 좀 둔하고 매사에 그저 그렇거니.. 하고
담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밥 잘먹고 잠 잘자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이 또 떠오릅니다.
이 말을 생각하고나면 생각이 다시없이 단순해지고 마음이 평안해지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없이 좋은 지혜를 주셔서…
어제 밤에는 미주문협 신년 하례식에 다녀왔습니다.
일기가 불순해서인지 예년보단 많이 안나오셨습니다.
오늘은 거의 이주만에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평소에는 그저 당연한 것처럼만 느끼던 이곳의 좋은 날씨에 대한
고마움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벽전화실 아이디는 바로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곳은 날씨가 무척 춥겠지요.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이밤도 편안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