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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가는 소리
2005.09.15 16:39
++ 구월이 가는 소리 ++
그토록 화려한 햇살
가는 계절에 무너지고
말갛게 다가오는 가을의 향기
풀벌레 울음 소리에
고향집의 애달픈 향수
밀려오는 진한 그리움
돌아서 가던 길 멈추고
저미는 쪽빛 하늘아래 서 있는
코스모스 닮은 여린 미소
높고 푸른 하늘을 향한
환한 모습으로
향기로 가득 채운 가을사랑
초록빛
조금씩 퇴색 되어가고
무성했던 들녁도 황금빛으로
가을을 익힌다
무르익은 희망
봄으로 가는 길목
뜨락에 나가 가슴을 열어
구월이 가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좋은글중에서-
그렇게 무덥던 여름이 우리 곁을 떠나면서
가을을 놓고 갔습니다.
잎을 떨쿠는 바람과 함께
어김없이 다가온 가을은
우리로 소중한 미소를 머금케 하는군요.
정말 하늘이 푸르고 깊어요
내 마음에 저런 하늘을 담고 들녁을 거닐고 싶어요.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가을을 뽐내는듯 하구요.
모든 것이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
우리의 마음까지도 풍성하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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