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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13:55
박영호 조회 수:98 추천:6
밤바다 앞에서 시/ 박영호 바다를 닮아서 그렇게 아득하게만 살아왔던가 바다는 어머니 가슴 같아서 사내들이 길을 떠나게 하지만 이내 바람에 날개가 찢기고 가도가도 끝없는 수평선에 아득히 지치고나면 떠나온 포구가 다시 그리워 밤바다 앞에 기항하듯 다시 서본다 호기 한번 못부린 허망의 세월이어도 늘 온몸 흔들어 반기는 바다야 휘젖는 네 손끝에서 부서지는 달빛인지 별빛인지 쏟아져내리는 빛, 빛깔들 모두 한데 모아서 달덩이 만들고 돛단배에 옮겨 실어 밤바다 위를 둥둥 떠 가면 인어로 된 옛님이라도 만날 수 있을까 아직도 어두운 밤길만 가는 이 땅에 외로운 영혼들아 모두들 함께 바다로 나와 청솔에 횃불이라도 지펴들고 이 밤을 마져가자 그러면 너는 볼 것이다 저 어두운 밤하늘에 새벽동이 붉게 터오는 것을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파일 업로드 중... (0%) 0개 첨부 됨 ( / ) 글쓴이 비밀번호 홈페이지 댓글 등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 Re..아주 귀하신 분 박영호 2004.03.31 101 218 드디어 새울을 만들었구나 신균준 2004.03.23 101 217 새해 인사 최재환 2009.01.03 100 216 웃음 tacoma 2006.03.31 100 215 집 구경 잘하고나서 양길만 2005.04.12 100 214 Re..너무 좋으신 분이라고 박영호 2004.03.31 100 213 금년 마지막달 첫주! 보람된 삶 되소서! 종파 이기윤 2008.12.01 99 212 송구영신 인사차 예방 이기윤 2006.12.05 99 211 한풀이 최영숙 2005.01.12 99 210 잔잔한 기쁨중에.. 오연희 2004.05.12 99 209 안녕하세요? 장태숙 2004.04.02 99 208 답례 에방 이기윤 2006.11.11 98 » 밤바다 앞에서 박영호 2006.07.18 98 206 말씀하셨던... 오연희 2005.03.29 98 205 축! 송구영싱신! 이기윤 2006.12.23 97 204 Re..저 역시 반갑습니다. 박영호 2004.04.01 97 203 성탄절과 새해 축복 많이 받으소서 잔물결 2007.12.24 96 202 성탄절 새모시 2005.12.17 96 201 ★♥보람된 “한가위”맞으소서! ♥★ 이기윤 2008.09.08 95 200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이기윤 2007.12.11 95 함께쓰는우리문학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홈미주문협소개계간미주문학/문협월보회원마당창작마당도서마당자료실커뮤니티 Designed By Web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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