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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2008.01.02 14:19
시인 / 이인미 아무렇게나 벗어 놓은 더럽혀진 말들을 헹구어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 널며 시대의 불의에 악수하지 않은 손 살수록 외로움에 배가 부르고 진실의 옷이 해어져도 시인이여 싱싱한 날개 푸드득 푸드득 부딪히는 소리로 아침을 열어다오 이 세상 칼이 된 말들 독주가 되어 비틀거리는 말들 오염된 언어들을 일으켜, 일으켜 세례를 베풀어라 흔들리는 세계를 향해 하늘은 늘 온 몸으로 말하고 있음을 화목제 춤이 되어 노래하라 시인이여 그리고 이제는 아프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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