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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2010.02.25 04:15
아~
제 가슴에 선생님은 따뜻하신데
제 머리에 선생님은 살아계신데
지금 선생님은 이 곳에 계신데
선생님은 가셨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 그렇게 가 버리셨군요
엊그제
활기찬 모습과 열성으로
우리를 만나 주시고 또 뵈올줄 알았는데
선생님은 그냥,
미련만 남기시고 떠나셨군요
선생님이 기억 하지도 못할
제가 우는 건
인생의 허망함 때문인지
가신 모습이 그리워서인지
이 아침 선생님의 소식에
선생님의 흔적을 찾아 이 곳에다
글로써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 부디 평안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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