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의 창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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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2005.10.11 12:08
잔솔가지에 장작 얹어
모닥불을 피웁니다
밤하늘
눈썹달 살짝 보이고
마치맞게 피어나는
불과 연기 사이
빈 의자에 이슬이 내립니다
새벽이 보내 온
안개꽃 너머로
그대가 걸어오고 있습니다
숯불이 꺼지기 전
겉옷 모두 벗고
그대 발자국에 가 닿는
온기이고 싶습니다
모닥불을 피웁니다
밤하늘
눈썹달 살짝 보이고
마치맞게 피어나는
불과 연기 사이
빈 의자에 이슬이 내립니다
새벽이 보내 온
안개꽃 너머로
그대가 걸어오고 있습니다
숯불이 꺼지기 전
겉옷 모두 벗고
그대 발자국에 가 닿는
온기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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