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의 창작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모닥불 4 /시인
2007.04.04 04:43
당신은 만질 수 있는 꿈만 꾸고 사는가
세계의 한복판이 혼잡하다는 건 오해야
저 속을 보라구
파란 오기가 연실
허공을 말리고 있잖아
저렇게 계속 증발하면
배화교拜華敎의 세상은 마침내 관통될지도 몰라
만질 수 없는 꿈은 죽음도 뚫어버리지
인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만들, 그러나
지금은 추위에 떨고 있는 당신에 관한 믿음
세상의 끝은 당신의 추상에 걸려있고
밀실의 종교는 태극모양의 입술에 녹는다는
세계의 한복판이 혼잡하다는 건 오해야
저 속을 보라구
파란 오기가 연실
허공을 말리고 있잖아
저렇게 계속 증발하면
배화교拜華敎의 세상은 마침내 관통될지도 몰라
만질 수 없는 꿈은 죽음도 뚫어버리지
인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만들, 그러나
지금은 추위에 떨고 있는 당신에 관한 믿음
세상의 끝은 당신의 추상에 걸려있고
밀실의 종교는 태극모양의 입술에 녹는다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4 | 누군가 | 윤석훈 | 2010.05.11 | 671 |
153 | 각별 | 윤석훈 | 2010.05.11 | 722 |
152 | 중보 | 윤석훈 | 2010.05.08 | 616 |
151 | 반성 | 윤석훈 | 2010.05.08 | 625 |
150 | 그물 | 윤석훈 | 2010.05.08 | 663 |
149 | 새로 생긴 버릇 | 윤석훈 | 2010.05.03 | 777 |
148 | 가시내 | 윤석훈 | 2010.04.25 | 709 |
147 | 우기의 시 | 윤석훈 | 2010.04.25 | 663 |
146 | 폭설 | 윤석훈 | 2010.04.23 | 644 |
145 | 수화 | 윤석훈 | 2010.04.23 | 501 |
144 | 다시 숨을 고르며 | 윤석훈 | 2010.04.22 | 545 |
143 | 봄창에 기대어 | 윤석훈 | 2010.04.22 | 528 |
142 | 복제 인간 | 윤석훈 | 2010.03.31 | 515 |
141 | 샌드 듄스 | 윤석훈 | 2010.03.31 | 477 |
140 | 그늘 | 윤석훈 | 2010.03.31 | 521 |
139 | 성장통 | 윤석훈 | 2010.03.31 | 490 |
138 | 고집 | 윤석훈 | 2010.03.31 | 507 |
137 | 봄편지 | 윤석훈 | 2010.03.25 | 637 |
136 | 덤을 위한 노래 | 윤석훈 | 2009.12.08 | 704 |
135 | 잠실에서 다우니*로 | 윤석훈 | 2009.08.11 | 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