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 서재 DB

윤석훈의 창작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절벽의 새

2012.07.07 02:00

윤석훈 조회 수:407 추천:27

둥글게 안으로만
말려있던
폐병이 도지자
사내의 굽은 등엔
사랑의 빚더미가
내려 앉았다
날아가던 새가
뿌리고 간
기도가 자라는 곳
단 한번도
내려놓지 않던
마음의 기슭에
해가 진다
노을이 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 도너츠를 먹으며 윤석훈 2012.04.10 466
73 인턴 자전거 윤석훈 2012.05.01 358
72 간이역에서 윤석훈 2006.07.17 671
71 다리 윤석훈 2005.12.14 705
70 악수 윤석훈 2008.12.15 686
69 불온한 생각 윤석훈 2007.04.25 573
68 성공학 개론 윤석훈 2012.07.07 331
67 노래하는 별 윤석훈 2012.07.07 418
» 절벽의 새 윤석훈 2012.07.07 407
65 Benjamin Yun @HoonDDS 윤석훈 2012.05.15 344
64 유죄 윤석훈 2005.11.28 523
63 새벽에 윤석훈 2005.11.28 591
62 Humming bird 윤석훈 2005.11.21 521
61 모닥불 4 /시인 윤석훈 2007.04.04 647
60 바닥 윤석훈 2013.12.04 380
59 하루 윤석훈 2005.11.19 585
58 490* 윤석훈 2005.11.04 586
57 보리수 나뭇잎 윤석훈 2006.12.18 765
56 따뜻한 손 윤석훈 2007.02.09 632
55 괜찮다 꿈! 윤석훈 2012.11.13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