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 서재 DB

윤석훈의 창작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악수

2008.12.15 01:16

윤석훈 조회 수:676 추천:45

부겐빌리아 몇 그루
자동차에서 꺼내다

소복한 꽃잎들 본다
흔들림에 못이겨 떨어진 꽃잎들

견디지 못한 순간들이 부끄럽다
꽃나무 몇 그루 언덕에 심은 후
마당에 쓰러져 누웠다

몸에 눌린 마음이 시리다
마음에 가시 가득해도 누우면 풀잎이라
둥글고 넓은 하늘이 손등처럼 내려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 방향의 미학 윤석훈 2011.05.13 593
173 약속 윤석훈 2011.05.04 585
172 시간의 몸 윤석훈 2011.04.25 660
171 낙관 윤석훈 2011.04.16 653
170 대화 윤석훈 2011.04.11 500
169 봄안개 윤석훈 2011.04.11 459
168 시인과 명함 윤석훈 2011.04.06 507
167 골목길 윤석훈 2011.04.06 455
166 여백에 대하여 윤석훈 2011.04.06 542
165 아보카도 윤석훈 2010.11.29 716
164 흘러가기 윤석훈 2010.09.11 800
163 꽃의 경계 윤석훈 2010.06.21 1017
162 피아노 윤석훈 2010.06.02 920
161 불의한 꽃 윤석훈 2010.05.23 913
160 초점에 대하여 윤석훈 2010.05.17 933
159 시간의 밀도 윤석훈 2010.05.17 814
158 산에 오르며 윤석훈 2010.05.17 755
157 휘파람 윤석훈 2010.05.13 807
156 윤석훈 2010.05.11 735
155 풋고추/거울 앞에서 윤석훈 2010.05.11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