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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2012.04.08 17:09
들길을 걸으며
그대를 생각했다
나태주 시인께서 선물로 주신
시화를 벽에 걸으며 보았다
그늘 진 방 안 깊숙이
스며드는 봄볕을
누군가의 마음을
속 깊이 누리며 생각한다
나 또한 누군가의 그늘에
나란히 흐르는 볕이 되기를...
그대를 생각했다
나태주 시인께서 선물로 주신
시화를 벽에 걸으며 보았다
그늘 진 방 안 깊숙이
스며드는 봄볕을
누군가의 마음을
속 깊이 누리며 생각한다
나 또한 누군가의 그늘에
나란히 흐르는 볕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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