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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교---돌에 대한 명상
2006.01.12 04:22
삶이 어려운 때일수록
돌같이 단단해져라.
모안 마음도 둥글게 깎여져 날이 질지라도
자상한
칼날을 꼽을
마음 하나 열고 살 일.
모지라진 몽당빗자루 손때 묻은 옛 방앗간
다 닳어빠진 예의라지만 곱게 간직하며 살다보면
떠나도
깔려 밟히는
지난 이야기들의 진실함.
돌같이 단단해져라.
모안 마음도 둥글게 깎여져 날이 질지라도
자상한
칼날을 꼽을
마음 하나 열고 살 일.
모지라진 몽당빗자루 손때 묻은 옛 방앗간
다 닳어빠진 예의라지만 곱게 간직하며 살다보면
떠나도
깔려 밟히는
지난 이야기들의 진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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