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2006.07.17 02:51
오연희 조회 수:187 추천:12
♥ 그대의 거울/윤석훈 ♥ 나 꽃 피울 수 있겠네 때로 돌밭길 걷는다 해도 나 해바라기로 서서 그대 바라 볼 것이네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것 녹이는 바다네 어디에서든 보이는 그대 내 길은 모두 열려있네 어디를 가도 길 잃지 않네 항해의 돛을 올리고 파도를 펴네 구겨진 옷가지 펴듯 나 그렇게 곧을 수 있겠네 홀로는 한치도 못 갈 맨발로 나 천릿길 달리네 사해를 헤엄치겠네 그대와 함께 바라는 것은 나 또한 그대의 온전한 방향이 되는 것 모든 것 담을 수 있는 거울이 되는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