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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메리카 / 윤석훈
2006.10.31 13:25
귀뚜라미 아메리카 / 윤석훈 잊었다고 다 잊었다고 지나쳤던 것들 시냇물처럼 흘러와 베갯닢 적시는 대지의 메뚜기처럼 나를 덮어 무덤을 만드는 새벽, 끓는 커피 물 속의 시계 초침으로 마취없이 생살을 째는 저 환장할 이국의 언어들 자글 자글 굴러와 쩍쩍 두개골을 깨는 귀뚜라미의 소리를 들어보셨지요? 그 소리는 언제나 고향을 노래합니다 아마 귀뚜라미는 고향을 떠나서 사나봅니다 한국의 귀뚜라미나 미국의 귀뚜라미나 모두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습은 똑 같습니다 그들에게 고향을 보여주고 싶군요 고향의 친구들과 그 산천을..... 가을은 더욱 고향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귀뚜라미의 노래 때문에... 금벼리 따뜻한 한잔의 커피로 고향의 그리움을 잊어야겠습니다 생각하면 언제나 눈물부터 앞을 가리는 고향이야기... 오늘은 커피에 설탕을 듬뿍 넣어서 고향보다 더 달콤한 맛을 보겠습니다 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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