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개

2010.05.30 10:43

이상태 조회 수:44

흐린 추억 들이 지느러미 처럼 흐물 거리는 손을 저으면 걷어져 가는 한 자락 기슭기 에서 솟아나 기슭기 로 사라지는 투신 하며 일어서는 빛 바라 보고 바라 보노라면 빠지고 싶은 이유를 모른채 가려진 얼굴 들을 보려한다 잊고푼 기억의 허망한 파도 젖은아품으로 차거운 입맞춤하는 잔혹한 너의 얼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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