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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

2006.12.23 16:27

차신재 조회 수:134 추천:12

윤시인님,
방문이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고향 까마귀예요.
언제나 시원시원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모습에 내가 반한 거 모르지요?
이제 큰일 났어요. 자꾸 이곳으로 발길이 올 것 같거든요.
여기에 오면 동해의 푸른 파도소리가 해송 사이로 달려와 가슴에 안겨 올 것 같아서요.
자주 함께 고향의 소리를 들으며 향수에 젖어 보자구요.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멋진 새해를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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