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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인사..

2007.01.08 23:12

이필연 조회 수:106 추천:16

새해를 넘기고도 열흘이 가까운 시점에 소식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더욱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 합니다.
형수와의 결혼  18주년 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지난 한해 제게는 커다란 인생의 획을 긋는 개념의 정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제 자신의 신앙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재림 하게 되실때 상상과 추측으로 기대했던 삶의 가치관에서 탈피해서 실제로 임하게 될 사실 앞에 다가설 당사자로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신랑과 신부의 결혼으로 비유되어 설명 될때 친밀감이라는 감정으로만 이해했었는데 결혼 당사자로 이해 되니까 결혼을 앞둔 당사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가 정립되면서 제가 하나님앞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가가 확연이 정리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의 거룩이 아니라 예수님을 당연히 만나게 될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로서 거룩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제 삶의 방향성이 올바르게 제시되어 지는것 같습니다.

올 한해 제게 주신 말씀이 엡 6;11 입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제게 있어서 전신갑주는 성경 말씀 같습니다.이것이 전신갑주를 입는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하여 올해는 신구약 성경을 5회 통독을 목표 삼았습니다. 어렵겠지만 기쁨으로 시도해 보럽니다.

오늘 만큼 형이라 부르고 싶어 그리 부릅니다.
방금 송탄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예전과 달리 그들과의 만남후 찾아오는 공허감은 무엇일까요. 멀리 떨어져 있는 형에게 나눌수 있는 이런 감정들을 그들과는 나눌수 없는 안타까움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 하렵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나 항상 마음속에 있기에 가까움을 느끼는 석훈형..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 하시길..
열흘남짓후에 있을 형수 생일도 미리 축하합니다..
여준이 훌륭한 대학에 들어 가길 기도합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형님 가족에 깊이 경험 되어지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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