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터널을 거의 빠져 나올 때
2008.10.30 15:24
정말 기인 암흑이라 겁 먹었던 건
믿음이 부족함도 마음이 차거워서도 아닌
그냥 생겨먹길 그렇게 생겨먹은
약한 인간이기 때문인 걸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우리 모두는 너무 잘 압니다
자칫 무너질까 두려워 숨 죽이고
태연한 척 어깨에 힘 주며 웃던 얼굴도
이젠 힘 빼고 평안해지렵니다
주님께서 안겨주시는 승리의 순간이 가까움을 알았기 때문
안도의 한숨도 내 쉴 수 있음은
조오기 터널의 끝을 바라보라고 기도하던 손들이 가리킵니다
빛이다. 드디어 빛 가운데로 뛰기 시작한 석훈님,
우리 모두 함께 뜁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3 | 이런 모습 기억나세요? ㅎ | 금벼리 | 2008.07.11 | 208 |
92 | 바닷가에 대하여 | 박경숙 | 2008.07.13 | 281 |
91 | 잠시 . . . | 백선영 | 2008.07.16 | 277 |
90 | 3차 키모 후 5일쨉니다 | 윤석훈 | 2008.07.28 | 545 |
89 | 암 극복의 비법 | 남암정 | 2008.07.31 | 238 |
88 | 조용한 행진 | 김영교 | 2008.08.10 | 282 |
87 | 안녕하세요 | 송연진 | 2008.08.15 | 224 |
86 | 문협 여름캠프 끝내고 | 최석봉 | 2008.08.30 | 341 |
85 | 문안 드립니다 | 장효정 | 2008.08.31 | 227 |
84 | 잘 싸웠다 내아들아 이런 말씀 들으시길 | 정국희 | 2008.09.02 | 239 |
83 | 툭툭 털고 일어나라 | chongminkim | 2008.09.03 | 273 |
82 | ★♥보람된 “한가위”맞으소서! ♥★ | 이기윤 | 2008.09.08 | 189 |
81 | 추석이라네요 | 노기제 | 2008.09.09 | 199 |
80 |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 정정인 | 2008.09.12 | 192 |
79 | 윤 선생님, 당신은 우리에게 소중 합니다....... | 미세스 신(닥터 신) | 2008.09.16 | 260 |
78 | 강하게 | 경안 | 2008.09.19 | 238 |
77 | 바람부는 날의 풀 | 나암정 | 2008.09.27 | 223 |
76 | 4차 5차 키모 잘 받았고 | 윤석훈 | 2008.09.29 | 423 |
75 | 2008년 10월 7일 CT SCAN 결과 | 윤석훈 | 2008.10.13 | 607 |
» | 터널을 거의 빠져 나올 때 | 노기제 | 2008.10.30 | 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