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2시간 35분 29초
2009.02.02 00:22
어제 헌팅턴 비치에서 열렸던 1/2 마라톤(13마일)대회 결과입니다.
처녀 출전하여 걷지않고 완주했습니다.
의학적으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CT사진 결과만큼
바다 위를 걷는 듯 짜릿히고 행복했지요.
뛰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10개월 동안의 시간들,고마운 손들,얼굴들
마음들,그리고 내 속에 간간히 피고 졌던 믿음 없는 두려움의 꽃들,그리고
앞으로 다가와 안길 두툼한 시간의 겹들......
또 하나의 다리를 뛰어서 건너며 공기의 입자가 들려주는 소리를 듣습니다.
뒤돌아 보면
아쉽고 부족한 것들도 다 나름의 따뜻한 심장을 가졌으니
살아있다는 것은 모두 다 온기이며 기쁨이고 사랑이며 감사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 | Happy Thanksgiving! | sara | 2008.11.24 | 204 |
72 | 금년 마지막달 첫주! 보람된 삶 되소서! | 종파 이기윤 | 2008.12.01 | 201 |
71 | 진짜 반갑더라구요. | 지희선 | 2008.12.04 | 261 |
70 | 산정 묘지 1 --- 조정권 시인 | 윤석훈 | 2008.12.17 | 255 |
69 | 축성탄 | 백선영 | 2008.12.22 | 188 |
68 | 한해 보내며 새해 맞는 인사차 禮訪 | 종파 이기윤 | 2008.12.22 | 214 |
67 | 소망 | 강성재 | 2008.12.23 | 206 |
66 | 성탄의 축복을 - | 박영호 | 2008.12.25 | 219 |
65 | 강건하신 새해맞으시어요^^* | 강학희 | 2008.12.31 | 255 |
64 | 신년편지 | 남정 | 2009.01.21 | 239 |
63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신 소피아 | 2009.01.21 | 235 |
» | 2시간 35분 29초 | 윤석훈 | 2009.02.02 | 399 |
61 | 바쁜 중에 모처럼... | 장태숙 | 2009.02.04 | 222 |
60 | 소년 윤브린너님 ^^* | 백선영 | 2009.02.19 | 271 |
59 | [re] 소년 윤브린너님 ^^* | 윤석훈 | 2009.02.20 | 321 |
58 | 봄편지1 | 윤석훈 | 2009.03.07 | 367 |
57 | 우리는 글쓰는 사람입니다 | 최석봉 | 2009.03.26 | 245 |
56 | ^^* | 백선영 | 2009.04.06 | 225 |
55 | 새가 시를 쓰고 있는걸 보셨군요 | 최석봉 | 2009.05.03 | 257 |
54 | 형!!!!!!!!!!!! | 윤여상 | 2009.05.11 | 2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