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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5 16:06

어느 날 공소에서,

조회 수 145 추천 수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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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침을 한식으로 지어 놓으신 수녀님들이
우리를 반가히 마지해 주셨다.
수녀원에는
다른곳처럼 진도개 한 마리가 사슬에 묶여있었고.
입구에는
다른 여염집처럼 라임 나무 한 그루에
라임이 다닥 다닥 열려 있었다.
그리고
입구 왼쪽 새장에는
꽃님이라는 이름을 갖인 앵무새를 한 마리를 기르고 계셨는데
그 녀석이
가끔 진도개가 짖으면
" 지지마, 지지마, 지지마,"하며 짖는 개를 나무라고 있어서
신기하기도하고 귀여웠다.
게다가
그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것이 바로 사과씨였는데
열대 지방에는 사과가 없지만
우리가 선물로 가져간 워싱턴 델리셔스 사과를 먹고
가운데 씨 부분을 새장에 넣으면
마치 사흘 굶은 놈처럼 귀신 같이 씨를 발가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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